“북핵 문제 등 주요 외교현안 일관되고 연속성 있게 추진”

외교부, 미·일·중·러·EU대사 불러 “외교정책 불변”

외교정책을 평가해주세요. 0점(0명 참여)

  • 운영자
  • 2016-12-12 16:59
  • 스크랩
  • URL

외교부는 9일 오후 미국·일본·중국·러시아·EU 대사를 연쇄적으로 초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한대행체제 하에서도 한·미 동맹을 비롯한 우방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북핵 문제 등 주요 외교 현안을 일관되고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장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를 기반으로 북핵 문제, 동맹 현안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한 미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윤 장관은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12월 13일) 및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출범 등 주요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우리측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국내 정세와는 별개로 한·미 동맹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며,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도 확고할 것”이라며 “엄중한 시기에도 북한·북핵 문제 등 제반 현안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국제

0
외교정책을 평가해주세요.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사이트맵

뉴스
이용안내
회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