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한국예탁결제원, 시설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기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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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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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 장기 근무하며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1213() 오후 430분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정부서울청사 17)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자녀 25명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근로실적이 우수한 종사자의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자녀 가운데 선정됐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예탁결제원 간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2014년 이래 올해로 3회째다.

* 여성가족부·한국예탁결제원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201310)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광주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의 박현옥 상담원은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박현옥 씨는 폭력 없는 평화로운 사회와 개개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앞장서서 일하고 싶다.”라고 했고, 자녀 신하언 군 또한 좋은 일을 하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항상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익산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의쉼터에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상담원으로 4년 간 근무해 온 최정임 씨 자녀도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최정임 씨는 힘들고 때로는 위험한 일이지만 쉼터에 근무하면서 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된 것에 자부심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장애아동 재활센터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자녀 황수연 양도 부모님처럼 저 역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분들은 피해자들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해오셨다.”라고 감사를 표하고,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종사자 분들의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해 많은 곳과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힌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2013년도부터 여성가족부와 민관협력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2014년부터 종사자 자녀 장학금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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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프로그램 운영 (25백만원, ‘14년 신규)

 

- 대 상 :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근로 실적이 우수한 자의 고등학교대학교 자녀 (25) * 상경 계열,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 및 저소득층 가정 우선지원

- 지급 금액 : 1인당 100만원

- 절 차 신청 (시설 시도) 시도에서 사실 확인 후 시도별 5명 내외로 심사·추천 (시도 여가부) 여성가족부 심사(25명 선발) 장학생 확정 및 통보 (여가부 대상자) 장학금 지급 및 장학 증서 수여 (12)

 

종사자 소진방지 프로그램 운영 (65백만원)

- 사업수행기관 : ()한국여성수련원

- 대 상 : 전국 여성폭력예방 시설 종사자 *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상담소, 보호시설, 통합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등

- 기 간 : ‘161019~ 1125

- 횟수·인원 : 6, 240

- 연수 유형 : 23, 합숙연수

- 장 소 : 강원도 강릉시 소재 ()한국여성수련원

- 연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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