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휴직 눈치? 대체인력을 활용하세요! -
2016년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 수기공모전 결과 발표
정부의 정책을 평가해주세요. 0점(0명 참여)
< 기업 >
(주)조은아이앤에스는 정보서비스업종의 소기업으로 이 곳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의 가장 큰 고민이 출산휴가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보통 소기업의 경영지원 업무는 여직원 1명으로 영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업무를 다 수행하면서 백업인원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직원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대체인력 채용공고를 올렸지만 지원자들 중 회사가
원하는
적합한 인재가 없어 고심을 거듭하던 끝에 우연히
대체인력뱅크를 알게 되어 도움을 요청했다. 대체인력뱅크에서 담당 컨설턴트가 지정되고 대체인력뱅크 및 워크넷에 채용공고를
올려주고,
특히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때까지
이력서 검토까지 꼼꼼이 하는 등 다른 취업지원
서비스에 비해 더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그 결과 기업에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
< 취업자 >
박월숙씨는 경기가 어려워져 본인이 운영하던 반찬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개인 사업으로 해온 일은 경력으로 인정받기 힘들었고 문을 두드리는 곳마다 많은 나이로 인해 번번히 면접에서 낙방을 했다. 그러던 중 대체인력뱅크 리플렛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과 상담이라는 내용을 보고 담당 컨설턴트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 컨설턴트는 큰 기대를 가지고 일자리를 찾기 보다는 대체인력으로 진입하여 조금씩 신뢰와 경력을 쌓아 다음 취업으로 연결해보자는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그 덕분에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대체인력으로 첫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 대체인력 근무기간이 끝나자 바로 컨설턴트에게 연락이 와서 지금은 유치원 환경관리원이라는 정규직으로 채용되었다.
지난 2016년 11월
30일, 제3차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 수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 수기 공모전은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를 받은 기업과 취업자의 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근로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한 빈 일자리에 대체인력으로
취업한 사례와 기업이 대체인력을
채용한 사례 각 10건을 선별하여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근로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아직도 직장 내 눈치
때문에 그림의 떡이라고 여기는 인식이 남아
있습니다.
근로자가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동료가 그 업무를 대신
하거나 사업주가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 업무에 적합한 근로자를 찾아서 채용하고 일을 배우게
하는 등의
부담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대체인력
채용을 활성화하여 근로자가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대체인력 채용 지원금
제도를 실시하여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사유로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대체인력 채용지원서비스를
담당하는 민간 위탁기관인 대체인력뱅크와 함께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생긴 빈 일자리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대체인력
채용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대체인력 지원금: 우선지원대상기업 월 60만원/ 대규모기업 월 30만원
* 대체인력 채용지원:
2015년 1,274명 → 2016.11.30. 3,981명
이번 대체인력 수기 공모전은
아직은 생소한 대체인력의 개념을 알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함으로,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체인력으로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와 대체인력을 채용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으며, 이번 수기 공모전
당선작은 12월중
고용노동부와 대체인력뱅크 공동으로
우수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이번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보면
경력단절여성이 대체인력으로
재취업하고 이를 발판으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사례, 청년
실업이 심각한 취업 시장에서 문과 여대생이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대체인력으로 경력을
쌓는 사례,
여성이 아닌 남성의 대체인력 채용
등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단순 사무직이
아닌 연구직으로 대체인력이 채용된 사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인해 대체인력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적합한 인재를 대체인력으로 채용하는
등의 성과도 나타났습니다.
김종철 여성고용정책과장은 “대체인력 채용이 활성화되어야
근로자가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갈 수 있고,
기업도 기쁜 마음으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할
수 있다.”며, “수기집을 통해 대체인력 채용지원이 더욱 활성화되어
임신·출산·육아의 이유로 인한 경력단절이 없도록,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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